댕기는 땋은 머리끝에 드리워 매는 장식용 비단이다.
조선시대 혼례 전의 남녀는 물론 부인의 쪽머리나 얹은머리에도 함께 착용한 대표적인 머리장식이다.
미혼의 처녀는 주로 붉은 댕기에 과꽃, 박쥐, 완자문양과 아름다운 길상문을 부금하였다.
견에 금박으로 장식, 김기호, 2009